부모급여, 양육수당, 아동수당은 만 8세 미만의 자녀를 둔 가정에서 소득과 상관없이 받을 수 있는 육아 수당입니다. 자녀의 연령대에 따라서, 지급 금액이 달라지며, 부모급여인 경우 어린이집 신청 시, 보육료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만 지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양육수당
양육수당은 만 24개월~ 만7세 취학 이전의 자녀를 가정에서 보육할 경우 매달 20만원씩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양육비 지원기간은 초등학교 입학 전 2월까지이며,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다닐 경우에는 보육료로 대체됩니다.
아동수당
출생 직후 0개월 ~만 8세 미만의 아동에게 매월 10만원씩 지급되는 제도입니다. 한 가정에 아동 인원수대로 받을 수 있으며, 초등학교 1학년 생일 전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부모급여
22년에 신설된 영아수당이 23년에 '부모급여'로 이름이 변경되었습니다.
영아수당은
22년도에 태어난 아이들에게 주는 육아수당으로, 어린이집에 다니지 않을 경우 매달 30만원씩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만약 어린이집을 신청할 경우에는 어린이집 보육료 (49만9천원 / 22년 기준)이 면제됩니다.
23년부터 '영아수당'이라는 말은 사라지고, '부모급여'라는 이름과 함께 더 많은 혜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부모급여는
23년 1월 기준으로 만 24개월 이전의 자녀가 있는 부모 중 한 명이 신청가능합니다. 지급 금액은 70만원으로, 작년에 비해 2배 이상 인상되었습니다. 지급 금액은 연령대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0세(1~11개월)인 경우 70만원, 1세(12~23개월)인 경우 35만원이 지급됩니다.
어린이집을 다닐 경우에는 0세는 보육료(51만4천원/23년 기준)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 18만6천원을 받게 되고, 1세인 경우에는 보육료 전액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1세인 경우 부모급여가 35만원으로, 어린이집 보육료보다 금액이 적어서, 꼭 가정보육을 원하는 게 아니라면, 대부분 어린이집 신청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령 | 어린이집 등원여부 |
2023년 부모급여 |
---|---|---|
0세 (1~11개월) |
X | 70만원 |
O | 70만원 - 어린이집 보육료(51만4천원) = 18만 6천원 | |
1세 (12~23개월) |
X | 35만원 |
O | 어린이집 보육료(51만4천원) 전액지원 |
* 참고로, 2024년도 부모급여는 0세는 100만원, 1세는 50만원으로 인상된다고 합니다.
부모급여 신청 기간은
출산 후 60일 이내 온라인 사이트(복지로, 정부24)를 통해 신청가능하며, 주거, 관할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신청도 가능합니다. 출산 후 60일 이후에도 신청가능하나, 이미 지난 시점에 대한 부모급여는 받으실 수 없으므로, 60일내에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 부모급여는 출산 시 1회 지급되는 첫만남이용권(200만원)과 매달 10만원씩 나오는 아동수당과 중복 지급 됩니다.
신청 방법 및 지급일
양육수당, 아동수당, 부모급여 모두 온라인 사이트(복지로, 정부24)를 통해 신청가능합니다. 혹은, 관할 주민센터를 통해, 방문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복지로 : www.bokjiro.go.kr/
- 정부24 : www.gov.kr/
지급일은
온라인 신청 시 등록한 계좌로 매달 25일에 입금됩니다.
내 아이 육아수당 금액은?
양육수당, 아동수당, 부모급여를 모두 종합했을 때, 한 달에 내 아이 육아수당금액은 얼마를 받을 수 있을까요?
1. 0세(0~11개월) 자녀인 경우
- 가정 보육
부모급여(70만원) + 아동수당(10만원) = 총 80만원 - 어린이집 보육
부모급여(18만원6천원) + 아동수당(10만원) = 총 28만6천원
2. 1세(12~23개월) 자녀인 경우
- 가정 보육
부모급여(35만원) + 아동수당(10만원) = 총 45만원 - 어린이집 보육
부모급여(X) + 아동 수당(10만원) = 총 10만원
3. 만 24개월 ~ 만7세 자녀인 경우
- 가정 보육
양육수당 (20만원) + 아동수당(10만원) = 총 30만원 - 어린이집, 유치원 다닐경우
양육수당 (X) + 아동수당(10만원) = 총 10만원
4. 초등학교 1학년 (생일 전) 자녀인 경우
아동 수당 10만원 지급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로 출산과 육아지원을 위해 나라에서 다양한 정책과 육아수당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다소 헷갈리는 양육수당과 아동수당, 부모급여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아무리 많은 정책이 쏟아져도, 출산과 육아는 갈수록 힘든 선택임은 분명합니다. 아이 한 명을 키우는데 온 동네 사람들이 나서야 된다는 말이 있듯이, 정책은 물론 우리 모두의 관심으로 함께 해나가길 희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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