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닉스 제습기를 5년 넘게 사용해 본 결과 장점과 단점에 대한 후기에 대한 내용입니다. 여름 장마시즌이 되면, 제습기 구매 및 사용량이 급증합니다. 특히 올해는 비가 많이 온다고 해서, 미리 제습기를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라 예상됩니다.
제습기는 여름한철 사용하는 제품이다보니, 살까 말까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제가 5년 넘게 사용해 본 결과 '무조건 빨리 사서 사용하자'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제습기는 장마철 높은 습도를 조절하고, 쾌적한 실내환경을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제품입니다.
높은 습도를 방치하게되면, 곰팡이나 세균번식이 증가하고, 호흡기 질환 및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천식, 폐렴과 같은 질병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음식을 쉽게 상하게 하며, 애완동물의 배설물 냄새도 강해집니다. 벽, 가구, 벽지에 한 번이라도 곰팡이가 생기면, 결국 집 전체의 수명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위닉스 제습기는 쉽고, 단순한 기능으로, 오로지 제습의 역할에만 충실한 제품입니다. 제가 5년전에 구입한 제품은 위닉스 플라스마웨이브 제품은, 최근에는 위닉스뽀송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되고 있지만, 이름만 달라졌을 뿐, 기능 및 사용 방법은 동일합니다.
위닉스 제습기를 구입하실 때는 자신의 집 평수에 맞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 ~7평 : 5리터
- 7~13평 : 10리터
- 20평대 : 16리터
- 30평대 : 25리터
- 40평대 : 30리터
- 50평대 : 40리터
참고로 저는 30평대 아파트에 거주하지만 16리터 제품을 구입해서, 빨랫방 위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위닉스 제품은 제습력이 워낙 강해서, 사용하는데 크게 부족함을 느끼지 못하고 있어요!
위닉스 제습기 기능
- +, - : 습도 조절 및 예약 시간 조절 기능
- 강풍,약풍 : 강, 약 바람세기 조절 기능
- 자동 제습 : 기본 모드로, 자동으로 습도를 조절해 주는 기능
- 연속 제습 : 연속적으로 제습기 사용 기능
- 꺼짐 예약 : 시간 설정 후, 자동으로 꺼지는 기능
- 물통 비움 : 물통에 물이 꽉 찼다는 표시 (자동 멈춤 상태가 됨)
- 플라스마 : 제습기로 유입된 공기의 먼지 및 세균을 제균해 주는 기능으로, 버튼을 3초간 누르면 잠금 상태가 됩니다. 다시 3초간 누르면 해제됩니다.
위닉스 제습기 장점
가장 큰 장점은 강한 제습력입니다. 이전에 말했듯이 집 평수보다 작은 사이즈를 구입했지만, 부족함 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단순 한 디자인으로 누구나 쉽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가격대는 인버터 제품을 제외하고, 20~30만 원대입니다. 타사 제품보다 저렴하지만, 기능만은 부족함이 없습니다.
특히 위닉스 제품에만 있는 플라즈마 기능은 제습의 효과를 극대화시키며, 제균 및 공기청정 역할까지 함께합니다.
제습기를 사용하면 전기세가 많이 나올것같지만, 위닉스 제습기 16리터 1등급 제품기준으로, 월 전기 사용료는 7000원 정도입니다.
위닉스 제습기 단점
제가 느낀 위닉스 제습기의 가장 큰 단점은 소음입니다. 큰 소음으로 인해, 구입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A/S 신청을 했는데, 방문기사님이 그 정도 소음은 정상이라고 하셔서, 적지 않게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습기 소음은 바닥이 평평하지 않고, 미세하게라도 굴곡이 있으면, 소리가 더 커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습기 놓는 위치에 따라 소음의 크기도 달라지므로, 소음이 심할 때는 여기저기 옮겨 다니며, 소음이 적은 위치를 찾아다니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위치조절을 해보지만, 여전히 모터 돌아가는 소리는 많이 거슬리는 편입니다. 타사 제품들도 소음문제가 있는 건 마찬가지이지만, 위닉스 제품이 조금 더 심한듯합니다.
저는 소음을 피할 수 있는 방법으로, 외출 시 제습기를 틀어놓거나, 빨래를 말리는 방이나, 제습이 필요한 방 단위로 문을 닫고 잠깐식 사용합니다. 제습효과만큼은 빵빵하니, 이 정도 소음은 안고 가야 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예전 제품을 사용 중이라, 소음 및 불편함이 더 있을 수 있습니다. 최근에 나온 위닉스 뽀송은 많이 개선되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제습기 주의사항
제습기 전원을 켜면, 모터 작동과 함께, 더운 바람이 나옵니다. 처음 제습기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당황하실 수 있는데 이것은 제습기 특성상 토출구에서 바람이 나오는 것이라고 합니다.
덥고, 습한데, 더운 바람까지 나와서 불쾌지수가 올라갈 수도 있지만, 곧 뽀송뽀송한 제습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제습기는 실내 온도가 18~35도 일 때 제습 기능이 작동합니다. 만약 18도 이하인 경우에는 증발기에 성에가 생겨서, 제습 성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제습기가 작동하지 않으면, 실내온도를 한번 체크해 보세요!
위닉스 제습기는 자동으로 통풍구가 열리고 닫습니다. 통풍구가 완전히 닫히지 않은 상태에서 전원을 빼면, 그 상태에서 멈출 수 있으므로, 동작이 완전히 멈춘 상태에서 전원을 빼주시길 바랍니다.
이상 여기까지 위닉스 제습기 장점, 단점, 사용후기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올여름 폭우로 매일같이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안전사고에 유의하시며, 제습기 사용으로 뽀송뽀송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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