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 태풍 시 자동차 보험 침수 피해 보상

홍수, 태풍 등에 대한 자동차 침수 피해 보상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외부에 주차를 해야 되는 자동차는 침수 피해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미리 자동차 보험, 일명, 자차보험에 가입되어 있으면, 피해 보상을 받을 실수 있습니다.

물에 잠긴 자동차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폭우, 홍수, 태풍 등)로 인해, 차량이 물에 침수되거나, 태풍으로 파손되었다면 자동차 보험의 자기 차량 손해에 가입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일명 '자차보험'이라고 합니다.

자동차 '자차보험'은 차량 접촉사고뿐만 아니라, 물체와의 접촉, 태풍이나 홍수, 해일 등 자연재해로 인한 손해 보상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2022년 기준으로 자차보험에 가입하지 않는 사람이 18.3%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이럴 경우, 10명 중 2명은 침수 피해보상을 받기 어렵습니다.

 

아무리 자차보험에 가입이 되어 있더라도, 피해 상황에 따라 보상금 지급여부가 결정됩니다.

 

피해 보상이 가능한 경우

• 주차장에 주차한 차량이 물에 침수된 경우 (타이어 반이상 물이 차오른 상태)
• 홍수 지역을 지나가던 중 물에 휩쓸려 차량이 파손된 경우
• 홍수나 태풍으로 인해, 차량이 파손된 경우

 

피해 보상이 안되는 경우

• 차량의 창문이나 썬루프를 열어놓아서, 물어 들어가 고장 난 경우
• 차량 안에 있던 물품에 대한 보상
• 차량 튜닝으로 인한 침수 피해
• 정부나 지자체에서 운행 금지구역으로 지정한 곳에서 침수된 경우
• 주차금지 구역에 주차했거나, 차량 통제 구간을 운행한 경우

 

물에 완전히 잠긴 자동차 사진

 

침수 차량 대처법

침수된 차량을 확인했다면, 절대 시동을 걸어서는 안 됩니다. 시동을 거는 순간 엔진으로 물이 쏟아져 들어가서, 자동차 엔진 전체가 망가질 수 있습니다.

차량을 물어 없는 곳으로 밀어서 옮기거나, 그대로 둔 상태에서 견인 요청을 해야 합니다.

*견인 요청 방법
가입한 자동차 보험사 긴급출동센터에 연락하면, 무료로 견인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무료 견인서비스는 자차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더라도, 이용가능합니다. (단, 보험사에 따라 이용 횟수 차이는 있음)

차량을 정비공장으로 견인하신 후, 보험사에 연락을 해서 보상처리를 신청합니다. 반드시, 수리하기 전에 보험사에 전화를 해야 하며, 수리한 다음에는 보험사와 분쟁이 생길 수 있습니다.

 

 

 피해 보상 기준

보상금은 피해 규모와 차량의 가격에 따라 달라집니다. 자동차 수리 비용이 사고 당시 차량 가격보다 낮을 경우에는 보험 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보상금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리비가 사고 당시 차량가격보다 많을 경우에는 보험사가 차량금액만큼 보상해주고, 사고차량은 보험사명의로 넘어갑니다.

예를 들어, 사고당시 차량 금액이 1200만원인데, 수리비가 1300만원이 나왔다면, 보험사에서, 차량금액인 1200만원을 보상해 준다는 말입니다.

 

자차 수리비는 개인 부담금 20%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수리비용에 따라 최저 20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개인 부담금이 측정됩니다.

 

침수로 인한 새 차 구입 시

피해 차량을 폐차하고, 새 차 구입 시 취득세와 등록세가 감면됩니다. 새로 구입한 차량 가격에서 피해 차량가격을 뺀 나머지 금액만큼 가능합니다.

취득세 감면을 받으려면, 폐차증명서와 자동차 전부손해 증명서가 필요합니다. 자동차 전부손해 증명서는 가입한 보험사로부터 직접 발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비과세 신청 방법은 피해지역 읍, 면동에서 발행한 피해사실확인원을 발급받아서, 폐차증명서 혹은 자동차 전부 손해증명서를 첨부해서, 차량등록사업소에 가신 후  비과세 확인서 작성 후 차량등록을 하시면 됩니다. 단, 2년 이내에 취득해야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자동차 피해 줄이는 방법

여름철, 홍수, 태풍으로 인한 자동차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안전한 곳에 주차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천이나 강변, 교량의 갓길 주차 및 저지대 건물의 지하주차장도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붕괴위험이 있는 담벼락이나 간판, 큰 나무 아래 주차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차 시 차량 머리방향이 출구로 향해있으면, 위험시 이동이 편리합니다.

이미 자동차 바퀴 반 이상 물이 찼다면, 시동을 절대 걸어서는 안됩니다. 또한 침수지역을 주행할 때는 에어컨이나 음향, 전자기기 사용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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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7월부터 한 달 내내 비가 온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홍수로 인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정부에서도 재난문자를 끊임없이 보내고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외부에 주차해야 되는 자동차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미리 자동차 보험 약정 및 자차 가입여부를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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