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신살 중 상문살(喪門殺)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상문살 뜻은 사람이 죽은 방위(方位)로부터 퍼지는 살로써, 사람의 죽음으로 인해 일어나는 살(殺)을 의미합니다. 다른 말로는 상문부정이라고도 부르며, 운에 따라서, 사주에 상문살이 성립되기도 합니다.
상문살
상문살(喪門殺) 뜻은
' 장례식장에 가서, 죽음의 기운을 가져온다'라는 뜻입니다.
사전적 의미로는
사람이 죽은 방위(方位)로부터 퍼진다는 살(殺)
혹은,
사람이 죽은 일로 일어난 살(殺)이라고도 부릅니다.
쉽게 풀이하하면,
상갓집에 조문 간 문상객에게 죽은 영혼이 씌거나,
혹은 문상객의 집에 영가가 따라와서, 그 집안에 안 좋은 일이 생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지만,
유명을 달리한 사람 중에도 이승에 미련이 남아 49일이 지날 때까지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을 모르거나, 죽음을 강하게 부정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영혼은 마치 살아있는 사람처럼 행동하려고 하기 때문에, 살아있는 사람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것을 상문부정, 또는 상문살이라고 부르며, 이러한 살(殺)을 막기 위해, 49제를 지낸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상문살은 어떠한 경우에 생겨나는 걸까요?
사주 일지를 기준으로,
아래 글자를 만나게 되면 상문살이 성립됩니다.
예를들어,
일지에 인목(寅木)이 있는데, 다른 년, 월 시지에 자수(子水)가 있으면, 상문살에 해당됩니다.
혹은, 일지에 신금(申金)이 있는데, 다른 자리에 오화(午火)가 있으면, 상문살에 해당됩니다.
일지 | 寅 | 卯 | 辰 | 巳 | 午 | 未 |
상문 | 子 | 丑 | 寅 | 卯 | 辰 | 巳 |
일지 | 申 | 酉 | 戌 | 亥 | 子 | 丑 |
상문 | 午 | 未 | 申 | 酉 | 戌 | 亥 |
대운이나 세운에서 두 글자가 만나면, 상문살이 성립됩니다.
예를 들어,
일지에 인목(寅木)이 있는데, 갑자년, 병자년, 무자년, 경자년, 임자년 해에는 상문에 해당됩니다.
혹은, 일지에 신금(申金)이 있는데, 갑오년, 병오년, 무오년, 경오년, 임오년 해에는 상문에 해당됩니다.
상문살에 해당되는 해에는 가급적 장례식장 출입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불가피하게 가야 하는 상황이라면,
주머니에 굵은소금과 붉은팥을 넣고 가는 것이 좋으며, 집에 가기 전에 다른 행선지(편의점, 상점등)을 들렀다가 가는 것이 좋습니다.
혹은, 장례식장을 나온 뒤에 현관 앞에서 고춧가루와 소금을 썩어서 몸에 뿌리는 방법도 있는데 이는, 부정적 기운을 털어내기 위함입니다.
상문살 사주를 가진 사람은
평소 인간관계가 원활하지 못한 편입니다. 가까운 사람들과도 잦은 마찰이 끊이지 않으며, 시비와 다툼이 자주 발생합니다. 이러한 사람은 상갓집에 갈 때 반드시 방편을 하는 것이 좋으며, 몸이 아프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다면, 애초에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죽은 사람의 유품이나 물건은 집에 들이지 않는 것이 좋으며, 다른 사람이 사용한 물건을 파는 가게, 빈티지 가게, 고물상등에는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늘 자신의 몸과 정신을 깨끗하게 정화할 수 있는 마음수련 및 관리가 필요합니다.
사주에 상문살이 있으면, 귀신이 씐다거나, 잘못되면, 집안에 줄초상이 난다는 무서운 이야기가 많지만, 상문살이 있다고 모두 그렇지는 않습니다. 또한 사주에서 신살의 비중은 매우 약하니, 크게 두려워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모든 것은 자신이 마음먹기에 달려있으니, 신살은 참고만 하시고,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는 사람이 되시길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도화살 종류 진도화 나체도화 편야도화 녹방도화 곤랑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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