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행(五形) 중 물을 상징하는, 수형(水形) 관상 특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형(水形)은 동그란 얼굴에 몸집이 마치 둥근 항아리 모양처럼 널찍하고, 두툼합니다. 사주에서 수(水)는 지혜를 상징하며, 두뇌가 뛰어난 수재형에 속합니다.
수형(水形) 관상
수형(水形)은, 눈썹이 진하며, 머리숱이 많은 편입니다. 머리가 동그랗고, 살집이 많은 편입니다. 키가 작으며, 체형은 항아리처럼 둥글고, 두툼하며, 구부정한 형상을 취합니다. 입을 항상 벌려있고, 말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뼈와 관절이 유연하며, 힘줄이나 뼈는 적은 듯이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토형(土形)과 어느 정도 비슷해 보이지만, 토형(土形)보다 살집이 더 많으며, 키가 작아서, 장대한 느낌은 없고, 별로 태가 나지 않는 체형입니다.
쉽게 살이 찌기 쉬운 체질이라, 물만 먹어도 살이 찐다는 체형이 바로 수형(水形)입니다. 그러므로 외모에 대해 약간의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형(水形)은 머리나 팔다리, 손바닥, 발바닥 등 신체의 각 부분과 눈두덩이, 코, 입에도 골고루 살이 두텁습니다. 피부는 흰 편이나 다소 검은 듯한 빛이 감돌기도 합니다.
목형(木形)은 가슴을 내밀고 먼 곳을 바라보면서 걷는 데 비해, 수형(水形)은 구부정하게 땅을 내려다보며 걷습니다. 음의 기온이 하강하면서 형성된 수기의 특성상 아래를 지향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물이란 것은 대지를 의지에서 살아갑니다. 흙을 좋아하는 물의 특성상 수형(水形)은 땅으로 향해 갈 수밖에 없습니다. 오행이론에서 토극수(土克水)라는 말이 있습니다. 흙이 물을 극한다고 풀이되나, 이것은 물의 스며드는 성질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실제로 자연의 물과 흙은 한 뿌리에서 나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토(土)는 목화금수(木火金水) 와는 달리 모든 것을 다스리고, 중재하는 존재이므로, 다른 기운을 근본적으로 극하지 않습니다.
물은 땅에 의지하며 흐르는 것이기 때문에 서로 친해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수형인(水形人)은 팔을 늘어뜨린 채 앞으로 약간 몸을 굽히고, 땅을 보며 걷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아무리 가슴을 내밀고, 위를 보면서 걸으라고 해도, 잠시 후면 자기도 모르게 또다시 수그러들게 됩니다. 수형(水形)으로 순수한 물의 기운을 타고난 사람들은 관상학적으로 모두 길상에 속합니다.
단, 이런 경우에는 흉상에 속합니다.
- 살에 탄력이 없어, 흐느적거리는 사람
- 살집이 없어서, 뼈가 밖으로 드러난 사람
- 뼈에 힘이 없어, 몸이 한쪽으로 기울어진 듯한 사람
- 피부가 건조하거나, 피부색이 탁한 사람
- 홍조가 있는 사람
빼어난 수형(水形)은 머리가 매우 영리하여 가히 수재형에 속합니다. 목형(木形)도 총명하지만 , 수형(水形)은 깊고, 깊은 바닷속에서 우러나오는 지혜가 목형(木形) 이상으로 기발하고, 무궁무진합니다.
총명한 기운은 인체의 호르몬이 풍부한 데서 오는 것인데, 호르몬은 곧 물을 상징하며, 수형(水形)은 오행(五行) 중에 가장 지혜롭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자인 경우
얼굴이 보름달 모양인데, 눈썹이 둥글고, 수려하면 부자에게 시집을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성격이 원만하고, 슬기로우며, 돈을 굴리는 재주가 뛰어납니다.
두뇌회전 또한 빠르며 금형(金形) 혹은 목형(木形)인 이성과 결혼하면, 현모양처로써, 집안을 일으켜 세웁니다. 수(水)는 또 다른 의미로 돈과 재물을 상징합니다. 수형(水形)은 평생에 걸쳐 재물복이 뛰어나며, 돈 걱정 크게 안 하고 사는 운세입니다.
수형(水形)과 토형(土形) 모두 재물운이 뛰어나지만, 둘의 차이는 위기의 상황에 처했을 때 달라집니다.
땅인 토형(土形)은 움직이지 않고, 때를 기다리지만, 수형(水形)은 흐르는 물살처럼, 어떻게든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분주히 움직이며, 결국 해결해 내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수형(水形)은 가만히 있지 못하고, 돌아다니며, 사람들을 만나서 소통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젊어서는 조용했던 사람도 늙어서는 외향적인 성향으로 바뀔 수 있는 것이 수형(水形)의 특징입니다.
수형(水形) 남자 연예인은 코메디언 박준형, 정형돈이 있으며, 여자 연예인은 이상아, 김옥빈, 황정음 등이 있습니다.
여기까지 수형(水形) 관상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사주보다는 관상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삶전체의 기록이 얼굴 안에 모두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관상보다는 심상이라는 말 또한 있듯이, 복을 부르는 마음은, 결국 나쁜 관상도 길상으로 바꾸는 힘이 있습니다.
혹시 자신이 수형(水形)인지 궁금하신 분은 만세력 천을귀인을 통해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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