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화(水仙花)의 꽃말은 자기애, '자존심, 고결, 신비, 외로움'이라고 합니다. 물가에 자라는 수선화는 왜 이런 꽃말을 갖게 되었는지, 지금부터 수선화의 슬픈 유래와 색상별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선화
수선화(水仙花)의 한자를 풀이하면, '물 위에 떠있는 신선'이라는 뜻으로, 그 이름조차 너무 아름답습니다.
주로 한국, 중국, 일본, 지중해 근처에 자생하는 알뿌리 식물로서, 개화시기는 12~3월 사이입니다.
영어 이름은 Narcissus (나르시소스)이며,
우리나라말로는 수선화, 설중화, 수선, 금잔옥대라고 불려집니다.
수선화는 웨일스의 국화이며, 새로운 시작과 중생을 나타내며, 봄을 상징합니다. 밝고 경쾌한 노란색은 국가의 생명을 의미합니다.
꽃말
수선화의 대표적인 꽃말은
자만심, 자기애, 자존심, 고결함, 신비주의, 외로움
을 의미합니다.
아름다운 수선화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꽃말이라서, 당황스러웠는데, 사실 수선화에 얽힌 슬픈 유래가 있다고 합니다.
유래
수선화의 이름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나르키소스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나르키소스는 빼어난 외모로 많은 여성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고 합니다. 그중 한여인이 나르키소스에게 프러포즈를 했는데 거절을 당했다고 합니다.
마음이 상한 여인은 복수의 신을 찾아가서, 나르키소스가 누구도 사랑할 수 없게 해달라고 요청했고, 그 뒤 나르키 소스는 숲에서 샘물을 마시려다가, 자신의 잘생긴 모습을 보고, 자기 자신과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것이 복수의 신이 내린 저주였다고 합니다.
결국 나르키소스는 물속의 자신의 모습만 보다가, 물에 빠져 죽게 되었고, 샘물옆에 핀 꽃이 수선화라고 합니다.
이러한 슬픈 유래로 인해, 수선화의 꽃말이 '자기애, 자존심, 자아도취'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색상별 의미
수선화는 노란색과 흰색이 대표적이지만, 그 외에도 주황색, 분홍색, 보라색등이 있습니다. 수선화는 다양한 색상만큼이나 다양한 의미를 나타냅니다.
노란색 수선화
노란색 수선화는 행복, 낙천주의, 번영 등 기분 좋은 감정을 의미합니다.
흰색 수선화
흰색 수선화는 순수함, 순결, 새로운 시작을 상징합니다.
주황색 수선화
주황색 수선화는 용기, 열정, 건강, 우정을 상징합니다.
분홍색 수선화
분홍색 수선화는 플라토닉 한 사랑을 상징하며, 변하지 않는 마음을 의미합니다.
보라색 수선화
보라색 수선화는 자신의 이기심과 집착을 상징하므로, 누군가에게 선물하기에는 좋은 의미는 아닌듯합니다.
수선화는 슬픈 꽃말이 무색할 만큼 그 자체만으로도 너무 아름다운 꽃입니다. 맑은 물가 옆에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수선화처럼 늘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수선화 꽃말 및 유래에 대한 설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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